분당서울대병원 교수진, 심전도 이미지 분석 AI 앱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순환기내과 조영진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이미지를 분석해 부정맥, 응급상황, 심장 기능 이상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의료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ECG Buddy'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응급실에서 빠른 평가와 처치는 환자의 예후와 직결된다. 중장년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 중 가장 심각한 유형인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은 10분 내로 질환 유무를 판정하고 시술을 결정해야 하고, 폐부종 환자는 호흡부전에 빠지기 전 이뇨제를
이정수 기자24.03.05 10:22
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에이올타 혁신의료기기 지정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최정필)는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24-95호를 통해 3등급 심혈관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에이뷰 에이올타(AVIEW Aorta)’가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효성 등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최소 3년간 의료기관에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에이뷰 에이올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다시 한번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면 정식등재를 통해 보험(임시)수가 적용을 받아 제품을 공급할 자격을 얻게 된다. 에이뷰 에이올타는
최성훈 기자24.03.04 08:37
단양 보건의료원, 의사 연봉 4억 제시…지역의료 인력난 두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충북 단양 보건의료원이 의사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지역의료 강화 방침을 뒷받침하는 주요 사례로 남을지 주목된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된 단양 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모집하는 4차 추가 채용공고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양군이 연봉을 4억원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채용조건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다. 단양군은 이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채용공고를 진행해야만 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3차까지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4차에서
이정수 기자24.01.22 12:21
이재명 전원 논란 지속…"지역·응급의료 정책 손 떼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의료를 믿지 못하는 행태를 보인 민주당은 지역·응급의료 정책에 관여할 자격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5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설명서를 통해 이 대표 전원이 민주당 '이중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우선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조속히 회복해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달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과 이 대표 측이 피습 이후 보인 모습은 국민 기만적 행태로 지역·
조후현 기자24.01.15 11:46
심평원 '빅데이터'와 '응급의료'가 만나면?‥'신속 치료'에 큰 도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가 의식 불명이거나,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치료까지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갖고 있는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지난 6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에서는 심평원이 2021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심평원의 '응급진료지원 데이터
박으뜸 기자23.12.07 06:04
'응급의료체계',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흩어진 정책 '연결'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현장에 있던 의사들은 모두 동의했다.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이다. 현재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연일 발표를 이어가고 있으나 '제대로 실행하는 것', 그리고 펼쳐진 정책들을 '제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 힘을 얻었다. 지난 29일 제 14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에서 마련된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 포럼에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김인병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차기 이사장)가 참석해 우리나
박으뜸 기자23.11.30 06:07
심사평가원,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12/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월 6일, SETEC(서울 강남구) 컨벤션홀에서 '국민의료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미래포럼은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의 환자안전 및 진료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박으뜸 기자23.11.16 09:32
12월 1일 순천향 재난의학센터 개소 및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2월 1일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를 개소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사건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테러 위협 및 재난 사고가 점점 잦아져 재난의학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전문가 양성 및 교육인증센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군 도발 및 도심 테러·재난 사고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에 국내 재난의학 교육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KDLS, 한국형 재난의료 지원), 서울대병원(NDLS, 국가재난응급의료교육센터), 대한재난의학회 등 몇몇 기관에 불과하고
박으뜸 기자23.11.14 10:41
곪아버린 '응급의료'‥반드시 해결해야 할 '이송료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곪을 대로 곪아버린 '응급의료' 체계를 바꾸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오랫동안 동결돼 온 '응급환자 이송처치료'다. 응급실을 보유한 병원은 자체 보유한 구급차 외에도 동시다발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 업체를 이용한다. 그런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10km 이내 운행 기준인 기본 요금이 일반 구급차 3만 원, 특수 구급차 7만5000원으로 산정돼 있다. 10km 초과 시 1km당 각각 1000원, 1300원씩 비용이 추가되며 자정~오전 4시는 할
박으뜸 기자23.11.13 06:04
꿈 이룬 일산병원‥"'완결형 권역응급의료센터' 보여 주겠다" 자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꿈을 이뤘다. 일산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된 이후 법정기준인 시설, 장비, 인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10월 24일 최종 지정받았다. 일산병원은 오래도록 준비해 온 '완결형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보여줄 수 있게 돼 자축했다. 지난 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현실과 과제가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우리나라는 29개 응급의료권역을 단위로 나눠 지역별 응급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
박으뜸 기자23.11.0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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